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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냉열공급시설 운영사업` 업무협약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냉열공급시설 운영사업` 업무협약

등록 2019.05.23 16:5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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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23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와 23일 인천 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인 냉열공급시설 운영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및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의 도입에서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체 설비에 대한 정비와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가스설비 전문 기술회사로 전국 5개 LNG 생산기지 전체설비와 4,854km에 이르는 전국 공급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냉열공급시설의 설계, 시공 및 시운전 분야에서의 기술검토와 시설의 운영 인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장기운영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LNG 등 냉열 활용기술 및 사업화 등 각종 정보조사와 기술 자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초로 LNG 냉열에너지를 활용한 대규모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및 추진 전략 수립을 거쳐 현재 냉열공급시설의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고유업무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향후 콜드체인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냉동창고 운영사가 안정적으로 냉열을 공급받고 성공적인 물류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유자원 및 기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간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은 물론 LNG 냉열이 국가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는 핵심적인 기틀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우리 공사가 보유한 LNG 저장탱크 설계, LNG 및 냉열시설의 시공경험, 가스플랜트 등 시운전 및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열공급사업을 추진하면 안정적인 냉열 공급이 가능해 성공적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비전력 에너지 활용 확대 부분에 LNG 냉열을 반영한 바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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