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갱신올해 1만대 클럽 가입 원년 목표 질적 성장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진행업계 최장 5년 10km 무상보증···업계 최초로 레몬법 도입
지난달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판매 집계 결과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16대를 기록하며 벤츠, BMW, 렉서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올해 판매목표인 1만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볼보자동차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에는 이윤모 대표의 철저한 고객 최우선 주의에 따른 고객의 응답으로 풀이된다. 한마디로 입소문을 타고 고객이 지인에게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장 영업딜러의 증언이다.
볼보자동차의 큰 장점은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안전 철학이다.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엔트리 모델 크로스컨트리(V40)부터 최상위 모델, XC90 T8까지 첨단 안전 기술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10만km 무상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제공까지 기본은 볼보자동차코리아만의 자부심이다. 이밖에 고객이 차를 소유하는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인 파격적인 혜택으로 지난해에는 이를 위한 예산을 38.9%까지 늘린 바 있다. 여기에 올해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발효된 레몬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이윤모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서울 양천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문래 서비스센터를 신규로 오픈했다. 이는 강서지역에 자리한 두 번째 서비스센터로 서울 양천구 및 영등포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래서비스 센터는 일반 정비 9개, 판금 정비 4개, 도장 4개 등 일일 최대 36대까지 처리 가능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일반 정비는 물론 사고 수리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인근에 자리한 목동 전시장과 함께 연계하여 고객 상담 및 판매, 사후 케어로 이어지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전남 순천 및 경기도 2곳, 서울 1곳 등에 추가로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강원 원주 및 경기1곳의 센터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올해에만 5개의 신규 서비스센터와 2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 오픈하여 총 27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볼보자동차는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전담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인 작업장 동선과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들의 차량 정비 모습을 고객 라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정신서비스센터의 정비 기술 수준은 스웨덴의 엄격한 교육 LEVEL 과정과 인증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향상시키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신의 첨단 기술을 반영한 스웨덴 산 판금 계측 장비(Car-O-Line)의 도입을 전 서비스센터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그는 196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하고 1994년 대우자동차 경영기획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대우자동차 아·중동 수출 본부를 근무했고 2002년 BMW코리아로 이직하여 딜러 개발 매니저 담당, 이듬해 BMW코리아 세일즈 상무로 승진했고 2013년 BMW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14년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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