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45명 참여···광주상무스타치과병원에서 버스와 기념품 협찬
렛츠런팜 장수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경주마 후기육성과 승용마 생산 기술의 메카로 46만 평의 광활한 대지위에 교배소, 승마체험, 목장투어, 등 다양한 馬문화 체험과 힐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견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말 육성 농장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말 산업이 1차 생산, 2차 제조, 3차 승마.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이란 점과 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광주지사를 출발한 견학단은 11시 렛츠런팜 장수에 도착 공양식 팀장으로부터 목장에 대한 소개에 이어 곧바로 승마체험장으로 이동, 승용마에 직접 기승하는 승마체험에 들어갔다.
이어 트랙터를 타고 목장 전망대까지 올라가 장수목장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초화단지를 둘러보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견학의 하일라이트 씨수말 교배장에서 경주마로서 젊은 시절 황금기를 보낸 말이 후대 경주마 생산을 위해 요즘 한창인 씨수말 교배 관람을 보면서 색다른 묘미를 감상했다.
돌아오는 길 의암 주논개 생가지를 방문,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생으로 가장하여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 모곡촌육조를 진주 남강변으로 유인하여 투신한 주논개 생가지를 둘러봤다.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말산업 공감투어를 추진해준 마사회 광주지사에 감사드린다. 광주 마사회가 올 5월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 개최, 전통시장살리기 온누리상품권 전달, 천냥 동구 사랑탑 쌓기 기부금 전달 등 지역 주민과 친해 질여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이런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주민들도 마사회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마사회 광주지사가 마련한 렌츠런팜 목장 나들이 행사에 함께해 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말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감투어에 광주상무스타치과병원에서 버스와 기념품을 협찬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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