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교수와 연구 인력 교류, 학생 학점 인정제 도입, 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추진
순천대(총장 고영진)는 3일 대학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와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를 통한 학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우호 증진과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우선, 양 대학 교수와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학문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학점 인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및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학술 자료와 출판물, 시설물 등을 서로 자유롭게 이용할 예정이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의 우수 대학인 동아대학교와 손을 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순천대가 새롭게 선포한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을 더 놀라운 성과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열 동아대 산학부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조를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한 국립대와 사립대의 긍정적인 모델이 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대는 고영진 총장과 곽준섭 대외협력본부장, 배창휴 생명산업과학대학장, 박기영 대학원장,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동아대는 이재열 부총장과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정영수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서권일 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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