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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신규등록 16.7%↓···렉서스 3위·토요타 4위

5월 수입차 신규등록 16.7%↓···렉서스 3위·토요타 4위

등록 2019.06.05 09:5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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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이어 렉서스·토요타 강세

렉서스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소형SUV UX. 사진=한국토요타렉서스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소형SUV UX. 사진=한국토요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침체 국면에 들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 자리를 독주하는 사이 렉서스와 토요타가 ‘3·4위 굳히기’에 나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동월(2만3470대)보다 16.7% 감소한 1만954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092대, BMW 3383대로 순위 변동은 없다. 아우디·폭스바겐이 밀려난 사이 렉서스(1431대)와 토요타(1269대) 브랜드는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매김했다. 폭스바겐은 673대를 판매해 10위에 머물렀고, 아우디는 지난달 단 한대도 팔지 못했다.

그외 혼다(1210대) 미니(1008대) 볼보(932대) 포드(898대) 지프(770대) 등이 10위내 이름을 올렸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426대로 63.6%, 법인구매가 7122대로 36.4%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00(1487대), 벤츠 E300 4MATIC(877대), 렉서스 ES300h(693대) 순이었다.

최근 수입차 시장 동향은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랜드로버가 주춤한 반면 볼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볼보는 올들어 5월까지 총 4358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6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랜드로버는 3587대를 팔아 10위로 떨어졌다. 랜드로버의 지난해 연간판매량 순위는 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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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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