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동치미 물냉면을 비롯해 평양 물냉면, 배물냉면 등 냉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50%의 시장 점유율로 1위다. 지난달 판매량은 200만개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냉면을 포함한 쫄면, 메밀국수 등 여름면 전체 판매량은 약 14%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편식 냉면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은 지난해 연간 510억원 규모로 형성됐다.
특히 외식 전문점에서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긴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간편식 면 제품에 대한 수요와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군 확대하기로 했다. 연구개발(R&D)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간편식 냉장면을 출시, 시장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식 냉면의 대명사가 된 ‘동치미 물냉면’ 외에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