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KBS 아나운서 이영호, 김재홍, 한상헌, 정지원이 임산부 체험, OX 퀴즈이벤트, 캠페인참여 인증샷 SNS 이벤트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열차 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임산부 배려`라는 피켓을 들고 임산부 배려석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산부 배려석 불편민원 해소방안`을 주제로 설문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가 공공장소와 대중교통 이용 시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공사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KBS 아나운서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캠페인 이외에도 임산부들에게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배려가 필요한 상황을 묻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동영상 등을 제작해 많은 시민들이 임산부 배려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7월 8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 개최되는 `2019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에서는 토론논제 중 하나인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어야 한다?`를 통해 대학생들의 찬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많은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오늘 캠페인이 임산부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 속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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