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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생강 농업유산 지정 총력 추진

완주군, 봉동생강 농업유산 지정 총력 추진

등록 2019.06.23 14:44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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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농업유산지정 신청 사전 점검회의

완주군이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민·관·학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점검회의를 가졌다.

봉동생강 사전 점검회의봉동생강 사전 점검회의

사전 점검회의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외에도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문화연구원, 특화사업단 사무국장)들이 참여해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 사전 점검 및 ‘봉동생강’명칭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봉동지역은 한국 자생생강 최초 시배지로 1900년대 유통 중심지일 때만 해도 전국 생강의 60%이상을 차지했지만 봉동지역 생강굴(900여개)중 75%이상이 방치 또는 매몰되고 현대화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종생강, 생강굴 등 생강과 관련한 유무형의 유산에 대한 체계적 보존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요청을 위해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강굴 전수조사, 봉동생강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현장 토론회 등을 진행해 미비점을 보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용국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위원장은 “사라져가는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의 보존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반드시 농업유산 지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주민참여의지를 다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생강 농업유산지정 신청서의 취약점을 보완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이달 중 신청을 완료하고, 9월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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