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가족모임’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임종한 환자의 유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아로마 치료를 통해 사별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는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9병상을 운영 중이며 분기별 사별가족모임과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호스피스완화 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해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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