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학교 활성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과 소통 시간 가져
전북 전주시는 25일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야호학교에서 지난 4월부터 10주간의 틔움활동단 양성교육을 수료한 틔움활동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저주형 창의교육모델로 전주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야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야호학교 틔움활동단은 야호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시행하는 자치활동 프로젝트의 팀별 길잡이 교사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야호학교 2019년 2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소년이 자기 주도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숨은 조력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티움활동단은 양성 교육을 이수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9년 1기 자치 프로젝트에 참관하며 느끼고 배웠던 내용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과 제안을 통해 틔움활동단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틔움활동단원은 “평소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야호학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하게 돼 자긍심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안내하고 보이지 않게 지원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10주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끈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야호학교가 교육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바로 틔움활동단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야호학교에서 활동할 틔움활동단을 신규 모집하고 11월까지 양성교육에 착수할 예정이다. 야호학교와 틔움활동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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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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