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총 11억여 원 발전기금 기탁
이날 기탁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강문식 대표를 비롯하여 방성룡 파루 고문, 박기영 대학원장,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곽준섭 대외협력본부장, 최성유 사무국장, 강두중 총무과장 등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문식 대표는 “오늘의 기탁으로 석·박사급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기반한 기업 대표로서 지역중심 국립대학인 순천대와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과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영진 총장은 “그동안 대표님께서 순천대 발전을 위해 기탁해오신 발전기금이 11억 원을 넘었는데, 향토 기업으로서 큰 애정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강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행복과 학생성공을 부르는 소중한 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향토기업 ㈜파루는 2015년 5월 순천대와 상호협약을 맺고 신설한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석·박사급 인재양성에 나서며 그동안 총 11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순천대 파루인문학당’을 창설해 총 22차례에 걸쳐 국내 유수 석학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함으로써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파루는 1993년 7월 설립된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태양광 추적(트래킹)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LED응용시스템, 인쇄전자, 위생환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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