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 5569억원, 영업이익은 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16.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물류 부문을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1750억원, 138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스완즈’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사업부의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바이오의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공식품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진천공장 가동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하면서 탑라인 및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본업 영업이익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감익하겠으나 3분기 및 4분기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7.4%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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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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