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해 화물차 교통사고 최소화
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광주와 전남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네트워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남지방경찰청, 화물협회, 개별 운수회사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시스탬이다.
공단과 경찰이 교통사고 다발구간이나 교통관련 법령 개정내용 등의 교통안전 정보를 협회에 전송하면, 협회에서 다시 운수회사와 개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를 안내하게 된다. 공단은 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분석해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정보제공 대상도 전세버스와 고속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화물자동차 운수회사 교통안전 점검과 컨설팅도 여름철 집중한다.
대형사고 확률이 높은 ‘최소휴게시간 미준수’, ‘속도제한장치 임의해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조시영 본부장은 “이번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정보 공유 네트워크’ 운영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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