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오후 2시 대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채 전 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채 전 비서관은 1966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행시 32회로 지식경제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에너지절약추진단 단장,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 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지난해 10월까지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냈다.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채 전 비서관은 산업부에서 에너지관련 보직을 오랫동안 경험했다는 점과 1년 넘게 청와대에 있었던 만큼 현 정부와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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