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 공약사업별 진척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비율 평가
평가단은 읍면 등에서 추천한 만 19세 이상 군민 15명과 공모를 통해 접수 받은 15명을 선발해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 위원이 14명으로 50%에 가까워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고창군의 의지를 드러냈다.
평가단은 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의 임기종료까지 64개 공약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자문과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별 진척정도, 사업비 확보상황, 집행비율을 냉철히 평가한다.
앞서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비전으로 내걸고,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 등 6개 분야 64개 공약사업을 마련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의 과정에서 평가단의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행평가단이 제시하는 의견들은 적극 반영해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성실하고 투명하게 이행해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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