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원장은 삼성경제연구소(29일), 현대차글로벌경영연구소(25일), LG경제연구원(23일), SK경제경영연구소(8월 2일) 등 4대 그룹 싱크탱크를 모두 방문한다.
또 중소기업연구원(22일), 중견기업연구원(23일), 소상공인연구원(30일) 등 3개 경제단체 싱크탱크를 두루 찾는다.
간담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듣고 주요 경제 현안이나 산업 동향, 정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간담회에서는 각 싱크탱크 소장 또는 원장과 주요 간부진 7∼8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대안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런 대화 과정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이 자연스럽게 의제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민주연구원은 간담회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산업 지원 정책과 입법,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지속해서 공조할 방침이다. 당 정책위와 함께 산업별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여러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정식 민주연구원 정책네트워크 실장은 "현재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민주당이 경제에 집중해 확실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정책적 우위를 보여줌으로써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일하는 정당, 이념 정당이 아니라 정책 정당, 과거로 가는 정당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정당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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