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지난달 17일~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World-OKTA(회장 하용화)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LINC+ 수도권 협의회와 한국지역대학연합(RUCK) 주관대학인 아주대가 주도한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이 이 대회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과 키르기스스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기업간의 협약을 이끌어낸 것이다.
아주대 가족회사로 참가한 펠릭스코리아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쿡플레이는 현장에서 1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은 8개 회원대학의 LINC+사업단(가톨릭관동대, 경남대, 경희대, 계명대, 성균관대, 아주대, 전주대, 한남대)과 가족회사 등 총 57명으로 구성됐다.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역량 강화 ▲권역 간 공동사업 전국 확산 기회 마련 ▲World-OKTA CIS·유럽 대륙대표단과 참여대학 간 산학협력 MOU 체결 및 협력 활성화 교류회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낙연 국무총리 공식방문과 연계한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대학 및 참여기업)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그 외 아주대는 지난 16일 World-OKTA 비슈케크지회(지회장 오상택)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주대의 13번째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가 확보됐다. 아주대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 가족기업의 해외진출 연계 등 다양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9개국 12개 지회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Greative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한 바 있다.
경제사절단을 인솔한 오성근 아주대 산학부총장(LINC+사업단장 겸임)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통해 향후 지역기업과 재학생들의 해외진출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성근 산학부총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CIS 진출의 요충지로 아직 발굴할 사업기회가 많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가족기업을 발굴하고 우리 대학의 강점과 현지의 니즈를 결합한 고부가 가치형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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