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순 구청장은 이날 “인구 45만 명의 덕양구청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덕양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따뜻하고 살기 좋은 덕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전일 저녁 정전사고가 발생한 행신동 샘터마을 2단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무더위에 대한 대비와 재발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이어 대장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및 수해에 대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윤 구청장은 제22회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89년 고양군 일산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민생경제국장, 미래전략국장, 자치행정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주민참여예산제 정착, 시예산 수립총괄 등으로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했다.
윤양순 구청장은 업무에 대한 참신한 기획력이 뛰어나고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조직의 단합을 이끄는 리더로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신속한 업무추진도 장점으로 꼽힌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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