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 운행은 명절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운행 지역(인천시 및 인천시 인접지역)을 벗어나 집에서 바로 KTX역 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장애인콜택시의 시외지역 이용은 그동안 이용자가 진료 목적으로 종합병원 등의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때만 가능했다.
추석 명절 기간 동안 KTX역 운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장애인 고객은 기존과 같이 전화(콜센터 1577-0320)나 인터넷, 장애인콜택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접수 후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 전 장애인 등록증 외 예약 기차표를 제시해 당일 해당역 열차 이용객임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인천시내에서 KTX 3개역 방향으로만 운행서비스를 제공하며 KTX 3개역에서 인천시내 방향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공사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위해 현재 휠체어전용 특장차 145대와 비휠체어용 바우처택시(개인택시) 170대 등 총 315대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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