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
신한금융지주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신한AI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신한AI 편입으로 신한지주의 자회사 총수는 기존 16개에서 17개로 늘었다. 신한AI 자본금은 420억원이다.
올 초에 설립된 신한AI는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업 인가를 획득,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배진수 신한은행 IPS본부장이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AI를 내세운 투자자문사 설립을 위해 오랫동을 공을 들였다. 지난 2015년부터 IBM의 AI플랫폼인 ‘왓슨’을 활용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글로벌 AI 연구기업인 ‘엘리먼트AI’와 AI분야의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신한AI의 자회사 편입은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 그룹의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이라며 “법인 설립 및 편입과 관련된 행정절차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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