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의원은 학교 시설 일반인 개방과 관련해 지난 1년간 많은 민원과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어 최초로 시행된 서울시교육청 공무직 2,860명의 9월 1일자 인사조치와 관련, 퇴직연금제도인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에 따라 인사조치가 시행됐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장기적인 퇴직연금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정책사업 중 하나인 매입형 유치원의 경우, 정량·정성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되는 현재의 평가 방식에 선정 후보 유치원의 지역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청에 등록된 노조와의 단체협약과 관련해 2018년도 단체협약이 같은 해 종결됐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협약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재차 지적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의 전향적인 개선 의지가 있는지 따져 물었다.
장 의원은 “이 모든 현안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서울시교육청 내부 조직과 부서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의 부재가 원인”이라고 꼬집으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학교 통폐합이 행정예고된 송정중학교와 관련해 행정예고 기간 중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해관계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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