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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다” 계속되는 스마트혁명

[미리보는 IFA]“더 똑똑해진다” 계속되는 스마트혁명

등록 2019.09.02 18:00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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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IT 전시회 ‘IFA 2019’서 스마트홈 주목 AI·IoT·5G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공개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8에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시연해 보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8에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시연해 보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는 보다 더 똑똑한 스마트 가전들이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동안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홈 열풍이 이어진 가운데 보다 진화된 기술들이 총망라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IT 전시회 ‘IFA 2019’는 오는 6일~1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800여개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가해 16만여 달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자신을 뽐낼 예정이다.

이중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기업은 프리미엄 TV·가전 신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AI와 IoT, 5G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가전을 연결하고 AI 음성인식을 통해 제어하는 ‘스마트홈’ 구현에 대한 혁신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7년 스마트홈 개념이 본격화됐고 지난해 기술 구현에 대한 로드맵이 정해졌다면 올해는 보다 진화된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IoT 기술 기반의 패밀리허브, LG전자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씽큐와 연결되는 최신 가전제품을 각각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2572㎡ 규모 ‘삼성 타운’을 꾸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 기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타운에서 ▲QLED 8K와 마이크로 LED 등 초대형 스크린들로 구성된 미래 디스플레이 존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이 빅스비를 통해 유기적으로 제어되는 홈IoT 존 등을 전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플랫폼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독자 AI 플랫폼인 ‘빅스비’를 중심으로 에코시스템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오픈 전략’을 통한 외연 확대에 몰두한 점을 미뤄 독자 플랫폼인 ‘딥씽큐’와 함께 구글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한 스마트 AI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참가한 기업들이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얘기다.

LG전자는 AI 개방형 전략으로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오픈 파트너스 등 3가지를 내세워 추진중이다.

지난해 IFA에 기조연설까지 했던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LG전자가 AI시대를 선도 하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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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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