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출고가 239만8천원

6일 출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출고가가 239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출시일은 이달 6일이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2일부터 선결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출시일은 6일로 알려졌다. 6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19 개막일이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결함이 개선된 갤럭시폴드를 공개, 국내에서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출시되는 갤럭시폴드는 이동통신3사, 자급제용으로도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각 이통사에 배정된 갤럭시폴드 물량은 300~400여대, 자급제용 물량은 최대 2000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제품인만큼 일부 유통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사전 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일면서 출시일정이 보류됐다. 삼성전자는 결함 논란 이후 디스플레이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의 틈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