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서부본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적극 동참

전남 해남署에 ‘교통안전물품’ 전달

손보협회 서부지역본부 김양식 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전남 해남경찰서 진희섭 서장(왼쪽 두번째)에게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 모습

손해보험협회 서부(호남·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는 9월 4일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진희섭)를 방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교통안전물품인 노인용 야광지팡이 100개, 반사지 농모 100개를 전달했다.

손보협회 서부지역본부는 경찰청의 ‘보행자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추진 사업과 전라남도지역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매년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관내 경찰서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에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매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경찰청 등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망사고 발생 결과 광주는 올해 7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24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4.2%나 줄었고, 전라남도도 올해 7월까지 작년 179명에서 올해 167명으로 12명이 감소했다.

또 보행자 사망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광주의 경우 올해 17명이 보행 중 사망, 지난해(23명)와 비교해 26.1%가 줄었고 전남 역시 같은 기간 38명의 사망자가 발생, 지난해(50명)보다 24%가 감소했다.

김양식 본부장은 “경찰청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고 보행약자인 고령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