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박수연 교수와 평생교육원장 이희열 교수는 학교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USIM 대학 알리나 교수와 학생 대표 라이한 박사과정 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USIM 대학에 한국어학과 신설 및 두 대학의 학술·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실습과 문화 체험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USIM 대학 알리나 교수는 "말레이시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 한국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USIM 대학에서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열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USIM 대학은 2016년도부터 식품 관련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어교육 분야의 협력 또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어학과 박수연 교수는 "한국어 학습자가 다양해지면서 이슬람 문화권의 학생을 만나는 것은 세종사이버대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USIM 대학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교육 현장 방문 및 해외 실습이 이루어진다면 뜻깊은 학술·문화 교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국제학교,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확대에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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