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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한 태풍 ‘링링’ 북상···오후 2~3시 서울·인천 고비

강풍 동반한 태풍 ‘링링’ 북상···오후 2~3시 서울·인천 고비

등록 2019.09.07 09:4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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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오전 전남 목표 앞바다를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목포 서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44㎞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태풍 중심에서 370㎞에 달한다.

링링은 이날 정오께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의 중심이 서울에 가장 가까운 시간은 서북쪽 110㎞ 지점에 접근하는 오후 2시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은 오후 2~3시 전후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록적인 강풍이 불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은 북한을 관통한 뒤 이날 자정께 중국으로 이동해 8일 정오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약 40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서울, 인천, 경기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오전 9시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영동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돼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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