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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에 근접한 태풍 ‘링링’···오후 2~3시 최대 강풍

서울·인천에 근접한 태풍 ‘링링’···오후 2~3시 최대 강풍

등록 2019.09.07 14:06

수정 2019.09.07 14:17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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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에 가까이 접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 서남서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42㎞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오 기준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태풍 중심에서 360㎞다.

태풍 중심이 서울에 가장 가까운 시점은 북한 황해도에 상륙하는 오후 3시께다. 서울에서 서북쪽으로 100㎞ 거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은 오후 2~3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태풍 북상으로 강풍이 불면서 인천대교는 이날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인천대교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은 초속 25m 안팎이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을 막는다.

태풍은 자정께 북한을 지나 중국 지역으로 넘어간 뒤 8일 정오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51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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