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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강풍에 인명 피해···보령서 70대 할머니 숨져

태풍 ‘링링’ 강풍에 인명 피해···보령서 70대 할머니 숨져

등록 2019.09.07 14:58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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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북상하는 7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한 주택 울타리 안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태풍 링링이 북상하는 7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한 주택 울타리 안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7일 강한 바람이 분 충남 보령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충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보령시 남포면에서 최모(75) 할머니가 숨졌다.

최 할머니는 트랙터 보관창고가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으려다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28분께에는 보령시 성주면에서 철골 구조물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김모(67)씨 집을 덮치면서 김씨 부부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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