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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 3분기 ‘흐림’ 4분기 ‘맑음’

하반기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 3분기 ‘흐림’ 4분기 ‘맑음’

등록 2019.09.15 10:38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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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 3분기 ‘흐림’ 4분기 ‘맑음’/사진=연합뉴스하반기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 3분기 ‘흐림’ 4분기 ‘맑음’/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상장사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가 전망하는 상장사 219곳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 총합은 지난 11일 기준 28조867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조1811억원으로 전망됐다.

시장 예상치대로라면 전년동기대비 3분기는 36.54% 감소하지만 4분기는 5.62%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내리막을 탄 상장사 영업이익이 약 1년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셈이다.

상장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대비 23.36% 줄어들며 감소세를 시작했다. 해바 바뀐 올해 1분기(-29.30%)와 2분기(-30.18%)까지도 내림세를 유지했으며 3분기에도 영업익 감소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분기에는 전체 219개사 중 약 89%인 195개사는 적자폭을 축소하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4개사는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별로 보면 LG전자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 31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0.9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27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또 롯데케미칼(223.62%), 현대차(132.51%), KB금융(108.03%), LG화학(75.66%), GS(40.82%), 하나금융지주(40.19%), SK텔레콤(39.47%), 기아차(31.34%) 등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고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 7조10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 영업이익이 5215억원에 그치며 전년동기대비 88.2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도 영업이익이 1조840억원으로 14.7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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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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