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일반판매 50억원 넘어...연내 300억 이상 발행 기대
‘고양페이’는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지난 4월 22일 출시됐으며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일반판매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총 발행액 200억 원 돌파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인센티브 10% 지급 이벤트’의 공이 컸다. 이로 인해 일반발행분 총액 140억 원이 발행됐으며 정책수당인 산후조리비와 청년수당도 68억 원이 발행돼 동 기간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2019년 10월부터 현재 월 40만원/연 400만원인 충전 한도를 월 50만원/연 6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농협중앙회(13개 소)로 한정돼 있는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역농협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농협(44개 소)까지 확대해 고양페이 이용자의 가입 편의를 증진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점차 정착되고 있다”며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수많은 대책보다 고양페이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사용자에게 인센티브 및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지는 등의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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