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리니지M 출시 전에도 사전예약 시점 이후에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L2M의 국내출시일 전까지 외인 매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경우에도 출시 이후에 큰 폭의 이익성장을 시현하며 주가와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기 때문에 현재도 수급요인 보다는 L2M 흥행에 의한 이익성장에 집중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컨센서스에 반영된 L2M의 2020년 연간 일평균 매출액은 20억~2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사전예약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4K UHD 수준의 풀 3D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기반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의 차별화 요소를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중 PC·콘솔 신작인 프로젝트TL의 CBT가 예정돼 있고 과거 PC 신작들이 유의미한 흥행을 시현할 때마다 밸류에이션 확대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CBT 반응 및 출시일정 가시화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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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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