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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등록 2019.09.24 09:4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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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자체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를 다양한 외부 정보와 결합해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하는 체계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량 감축, 정확하고 빠른 여신심사를 통한 영업지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리스크관리 등을 위해 작년 9월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에 착수한 바 있다.

은행 측은 여신심사의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관리의 신속화·표준화·분업화가 가능해졌으며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 시 발생하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자동심사시스템엔 기업의 기술력을 감안해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측정한 뒤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우리은행은 정교해진 의사결정과 대출한도 산출 기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자동심사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심사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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