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8℃

  • 춘천 2℃

  • 강릉 6℃

  • 청주 5℃

  • 수원 7℃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5℃

  • 전주 4℃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11℃

  • 창원 8℃

  • 부산 11℃

  • 제주 15℃

삼성증권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통합 시너지 창출 기대”

삼성증권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통합 시너지 창출 기대”

등록 2019.09.25 08:42

허지은

  기자

공유

삼성증권은 25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차량 렌탈사업 통합법인의 향후 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가전 렌탈사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전날 렌터카 사업 통합 방안을 공시했다. 해당 방안에는 기존 장기계약 및 자동차매매업 1개소를 제외한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자산·부채·조직 일체를 AJ렌터카에 이관하는 대신 AJ렌터카 지분율을 기존 42%에서 64%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 통합으로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 연간 영업이익 중 300억원 가량이 AJ렌터카로 옮겨가게 되지만 지분율 확대까지 고려한 SK네트웍스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이번 이슈로 인해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 물적분할 후 AJ렌터카와의 합병’이라는 단순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이번 방안이 SK네트웍스의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며 “통합 이후 전체 이익의 변화 유무로 기업가치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통합으로 렌터카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고려해야 한다. 이미 AJ렌터카 지분 42%를 이누할 때부터 SK네트웍스의 차량 렌탈사업에 대한 지분율을 100% 보유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인지돼 왔다”며 “존속하는 SK네트웍스의 개인 장기렌탈 차량들의 자산가치가 추후 추가적인 AJ렌터카 지분율 확대의 재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