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는 전세계 최대의 채권운용사(약 1960조원 규모)인 PIMCO운용이 운용하는 대표펀드이다.
해당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채권 종류 및 듀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유연한 운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진국 국채, 지방채,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채권, 하이일드 뱅크론, ABS, MBS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채권에는 매도(short)전략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국면에서도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고배당, 우선주 등 주식을 혼합해 투자하는 기존 인컴 상품과는 다르게 다양한 채권만으로 높은 수준의 인컴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반 인컴 펀드보다 변동성은 낮고,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은 0년~8년 사이에서 조절해 금리 인상기 때는 듀레이션을 축소시키며 금리 인하기 때는 듀레이션을 확대 시킨다. 일시적으로 시장 상황 악화로 기준가가 하락할 수 있으나 철저한 채권 디폴트 리스크 관리로 빠른 손실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내 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올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주요국의 통화완화 정책 실시로 인해 금리 인상기를 지나 오히려 인하 모멘텀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은 국내 채권 수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해외채권형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해외채권형 펀드는 주식 및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없애 비슷한 유형 펀드 대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여 채권자산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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