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조성에 공직자들 솔선수범 책 읽는 문화 조성
임 청장은 1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조회 ‘공감마당’에서 직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로 유명한 ‘명견만리’를 선물했다.
임 청장의 책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50명에게 자기계발 도서를 선물했고, 올해 7월부터 공감마당 개최 시 추천도서를 선정해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책 선물을 이어오고 있다.
책을 선물 받은 직원은 완독 후 다른 동료직원에게 책을 전달하는 ‘릴레이 책 읽기’를 진행하고 독후감을 내부 전산망에 올리거나, 공감마당 자유발언 시간 때 책 소감을 발표하며 책 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공직자 간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도에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인문도시가 되려면 공직자부터 책을 읽고 서로 추천하는 책 읽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직원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인문도시정책을 전담 추진하는 인문도시정책관을 신설해 ‘동구인문대학’, ‘헌책방 르네상스’, ‘청소년 세계인문지도자 양성’, ‘통기타교실’ 등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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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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