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침략을 기술독립과 경제 도약의 기회로
이번 독도연수는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이민우 이사장이 취임 초부터 제안한 것으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비상식적 경제보복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단합된 의지를 피력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독도연수에서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논바할 수 있는 사료의 정리와 이론적 토대를 보며 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독도를 지키기 위한 민간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방문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단절없이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인물들의 업적을 살펴보기도 했다.
특히 경기신보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민족의 땅 독도에서 태극기 문양의 옷을 입고 태극기를 손에 흔드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해 주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본의 경제침공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으며 경기도는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신보는 경기도와 함께 1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시설설비 확충 및 운전자금 특례 지원’을 시행하고 지난 7월부터 100억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특별경영자금’을 실시하는 등 도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경제침략을 기술독립과 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독도연수는 한일 양국의 갈등이 발생하기 전부터 추진했던 사항으로 민족의 땅 독도를 방문해 재단 직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기술독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확고한 의지를 이어받아 도내 기업들의 부품국산화 등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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