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군산도시가스 관계자와 함께 시장 현지 방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희망점포 및 점포별 가스관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달 안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공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고원시장에 도시가스 배관이 연결되면 11월 경 준공 예정인 청년몰내 점포 등을 포함 총 30개 점포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되어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김정오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은 “그동안 LPG를 사용해 오던 시장 내 점포들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시장 내 크린하우스 설치, 비가림 시설 추가 설치 등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2021년까지 읍내권을 6개 권역으로 나눠 3년간 단계적으로 단독주택까지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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