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 “여성들의 마을활동, 온전한 노동으로 인정받어야”

김경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2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마을공동체내의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지금, 마을에 필요한 여성일자리` 정책포럼에 참석해 “여성들의 마을활동이 온전한 노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는 행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포럼에는 25개 자치구의 마을중간지원조직의 상근활동가, 마을지원활동가, 마을기업 및 단체활동가를 비롯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여성활동가 7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마을공동체의 여성일자리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은 “마을 내 여성일자리라는 주제로 처음 열리는 정책포럼을 환영하며 많은 여성들이 마을을 경험하고 마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포럼 기획 취지를 소개했다.

포럼은 이희랑 마을연구자와 김영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연구위원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장이정수(중랑마을넷 이사), 김은희(서울시 여성명예시장), 김기용(구로마을자치센터) 활동가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경우 의원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의 주체가 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많은 여성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안정적인 여성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마을공동체내의 여성일자리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