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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조각보 설치미술 전시 & 한복 입고 절 체험

전통문화관, 조각보 설치미술 전시 & 한복 입고 절 체험

등록 2019.10.10 17:17

수정 2019.10.15 17:39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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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조각보를 입다’···‘무등울림’ 행사 기간 동안 진행

한복 입고 절 배우기 체험 모습한복 입고 절 배우기 체험 모습

무등산 아래 전통문화관에서 조각보 설치미술 전시 ‘소나무 조각보를 입다’와 한복 입고 절 배우기 체험이 ‘무등울림’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조각보 설치미술 전시는 광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전통문화관 주변 소나무에 박은정 작가의 한복을 원단으로 한 조각보 설치미술 작품을 입혔다. 실내에서만 사용되거나 전시되는 조각보를 자연 속으로 가지고 나와 무등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어울리게 표현했다.

박은정 작가는 2013년 ~ 2019년 동안 개인전 9회, 2018 러시아 국제페스티벌 초청, 2019 뉴욕 KCC 갤러리 모시 조각치마 국제 교류전, 모스크바 국제 퀼트 페스티벌 패션쇼 참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정란, 박금단, 김인옥 강사에게 배우는 한복 입고 절 배우기 체험은 솟을대문 앞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반응이 뜨겁다.

솟을대문 앞에는 한복과 미니어처 인형, 부채가 병풍과 어우러지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한복과 미니어처 인형은 정인순 명인, 부채는 김명균 장인이 참여했다.

전통문화관 ‘소나무 조각보를 입다’ 전시와 포토존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체험은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류노리 기획 프로그램’으로 추진돼 무등울림 행사 기간 동안 전통문화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단아한 전통의 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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