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석유류공급사업 직무능력 향상 및 클레임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사진=한국해운조합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는 지난 14일부터 1박 2일간 KSA 전 지부 석유류공급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석유류공급사업 직무능력 향상과 클레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실무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조합원사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석유류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KSA 석유류공급 현황 및 업무 프로세스 등 실무에 관한 세부 강의부터 지역별 석유류공급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론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 석유류공급 클레임 처리방안과 계약 및 담보 확보 등 채권관리 실무에 관한 외부 강의가 있었으며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강화에 따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을 방문해 석유류 품질 실험실 및 해상출하 시설 등의 현장을 실무자들이 방문함으로써 직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석유류공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이날 현대오일뱅크(주) 관계자에 “IMO2020 황 함유량 규제 강화와 관련해 향후 공급 예정인 LSFO 유종이 원활하게 생산·공급돼 조합을 통해 유류를 공급받는 조합원사가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SA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 견학 및 전문가 초빙 강의 등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으로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가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교육에서 제시된 지역별 현안사항 및 추가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