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캐피털인 삼성캐털리스트펀드를 통해 아이온Q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아이온Q는 삼성캐털리스트펀드와 무바달라캐피털 등이 주도한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총 5500만 달러(약 64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 외에도 아마존과 휴렛팩커드 패스파인더, 에어버스 벤처스, ACME 캐피털, A&E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아이온Q는 차세대 기술로 뽑히는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및 차세대 프로그램 구축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이용해 기업체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에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개발자들을 위해 입문의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장의 시너지라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아직 초기단계인 양자 컴퓨팅 기술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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