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매출액은 7.2% 증가한 15조895억원, 순이익은 9.4% 증가한 32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기아차 측은 글로벌 무역갈등과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는 등 전체적인 시장 수요 침체 속에서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와 믹스개선,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 등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69만1151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0.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4.3% 증가한 13만2447대, 해외 시장에서는 0.2% 감소한 55만8704대가 각각 판매됐다.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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