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잠재성장률이 예전에 3~4% 하다가 이제는 2.5~2.6%로 낮아졌는데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그것보다 더 낮아질지 모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처럼 2%를 넘기느냐 마느냐는 단기적으로 1년 성과”라며 “전체적으로 길게 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제고하기 위한 노력은 별도로 한다는 의미에서 뉴노멀에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된 것과 관련해 “0.4~0.5% 정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0.4%가 나와서 아쉽다”고 밝혔다.
연간 성장률 2.0% 달성을 위해 4분기 1.0% 성장을 위한 수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민간부문 기여도가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고 재정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작동될 게 있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팀과 같이 경제활력 제고에 올해 최고 역점을 뒀는데 성장률 회복이 안 돼 국민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