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은 유가족과 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제사, 헌화식, 추모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영정사진 옆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노무현재단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5주기 추모 콘서트 ‘시월’이 개최됐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장 협착과 위 축소 수술을 받은 지 며칠 후인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그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멤버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았다. 솔로앨범을 발매해 인기를 얻아 밴드 ‘넥스트’를 결성한 후 1992년부터 꾸준히 음반을 냈다.
히트곡으로는 ‘도시인’, ‘인형의 기사’, ‘해에게서 소년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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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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