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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 3분기 영업익 2196억···한국조선해양 흑자 지속

현대重지주 3분기 영업익 2196억···한국조선해양 흑자 지속

등록 2019.10.28 15:1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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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뱅크·글로벌서비스 등 실적 상승조선부문 수익성 회복···해양부문은 손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물적 분할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조영철 부사장과 주원호 전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주원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조영철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 그래픽=강기영 기자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물적 분할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조영철 부사장과 주원호 전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주원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조영철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 그래픽=강기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올 3분기 영업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2196억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매출은 평균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유부문 매출 감소, 국내외 전력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일렉트릭의 부진 및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현대건설기계의 판매량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평균유가 감소에도 불구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흑자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분기 107억원, 2분기 554억원 달성에 이어 3분기에도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액은 3조6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이 기여했다”며 “환율 상승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이 긍정정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양플랜트부문 물량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며 21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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