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3년차 ‘시너지’ 핵심 키워드다각적 상호교류 확대 방안 수립
새 경영방침은 3가지 주제다. 먼저 환경 경영 강화에 맞춘 효율적·효과적 공장 운영과 시너지 정착화 그리고 안전사고 제로 등 설정됐다.이 중 관심을 모으는 키워드는 ‘시너지’다.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를 지난해 1월 인수해 내륙·해안 시멘트 제조공장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동종업계가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양사는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사는 기술 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해 각 사가 자체 중점 연구 테마를 선정, 해당 과제를 수행해 성과를 공유하는 ‘전사 기술세미나’를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또 11월에는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영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역량 강화 교육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앞으로 전 분야에 걸쳐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전산 부문에서는 통합 네트워크 전용 라인 구축, 공동 출하·교환 판매 시스템과 통합 영업 현황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상호 간 업무 교류 증진과 전산 기술 공유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찬호 한라시멘트 기획팀장은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시멘트 업계가 처한 대내외 환경이 결코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 만큼 더 많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양사의 상호교류 확대 방안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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