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데다 열량도 72kcal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야말로 ‘완전식품’인 이 달걀,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보관하는 게 최선일까요?
◇ 잘 고르기 = 우선 가능한 한 난각표시 확인은 필수. 아울러 껍질은 비교적 거칠고 이물질이 없는 걸 고르는 게 좋습니다. 보다 신선하다는 증거이기 때문. 또 오래된 달걀은 거르고 싶다면 살짝 들고 흔들어보면 되는데요.
이때 지나치게 출렁이거나 가벼운 건 ‘패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걀에는 기실, 즉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이 있는데 오래된 것일수록 이쪽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고 공기는 유입돼 잘 출렁이는 것.
◇ 잘 보관하기 = 잘 골랐다면 보관도 잘해야겠지요. 달걀은 오래 저장할수록 총 지방 및 지방산 조성이 변하는데요. 저장 온도를 낮춰주면 이런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장(0~4℃) 등 차게 보관하는 게 최선. 또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뚜껑을 덮어두면 중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삶은 달걀도 냉장으로는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만, 3~4일 정도가 안정적이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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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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