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공모 규모는 약 1억5000만달러(약 1750억원)다.
나스닥에 신규 상장한 바이오엔텍은 2008년 설립된 독일계 생명공학 기업으로 mRNA 기반 치료제, CAR-T,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저분자화합물 등의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릴리(Eli Lilly), 젠맙(Genmab), 사노피(Sanofi), 바이엘(Bayer), 제넨텍(Genentech), 로체(Roche), 제네반트(Genevant), 화이자 (Pfizer) 등 유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15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유럽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업체이다.
또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ESR의 공동 주관사로 상장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일 거래를 시작한 ESR는 홍콩 증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16억달러(약 1조8700억원)의 공모금액을 조달했다.
ESR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업체로 대도시 인근에 확충한 물류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유통업체, 3자 물류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접 보유 물류시설의 임대 외에도 18개의 펀드와 JV(Joint Venture)를 통해 물류시설 투자, 자산관리, 운용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본사 에쿼티 세일즈 본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협력을통해 두 해외 IPO 관련 마케팅과 실무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계열사간의 국내외 강력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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