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는 이유는 차보험 손해율 상승,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사업비율 상승 등 업계 공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나마 전분기 수준 내외의 채권 매각익을 실현함을 통해 감익 폭을 일정부분 방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의미 있는 실손보험료 상승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 같고, 차보험료 인상도 내년 총선 이후에나 구체화될 것”이라며 “1H20에는 실손 손해율 추가 상승과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절판 효과가, 2H20에는 모집수수료 개편 전 절판 효과가 내년 실적을 누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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