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고 메탈라이프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탈라이프는 지난 9월 시행된 ‘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장지원방안’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한 ‘패스트트랙 1호’ 기업이 됐다.
메탈라이프는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의 자회사로 RF통신, 광통신, 레이저 등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인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를 제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올렸다.
지난 2017년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 메탈라이프는 올해 9월 소재·부품 전문기업 대상의 상장 요건이 완화되자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 전문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에 대한 상장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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